[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국정책재단(이사장 장형근)은 지난 8일 오후 5시, 더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회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신년교례회 및 회윈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장형근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 재단은 지난 해 5개 광역지역 전국 33곳에서 2천여명의 소공인들에게 ‘소공상인 디지털 저변확대와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한 소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모든 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장 이사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정부로부터 소상공인 교육 전문기관으로 확실하게 인정을 받아 올해에도 6천여명의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보고했다.
축사에 나선 초대 이사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보통 재단은 재원이 중심이 돼 운영하고 있다면, 우리는 재원과 함께 사람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인재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 제17기까지 300명을 배출한 스마트비즈니스 리더십아카데미(SLA)의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을 밝히며, 경기도교육청의 혁신 교육사례와 인재육성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지난 달 26일, 미국 하버드대 특강(한국 교육감 최초)을 소개하며, 학생주도형 지역사회 연계의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중심 경기이음학교, AI평가시스템 등 경기도 공교육 플랫폼으로써 역할, 미래교육의 혁신 등을 미국 교육계 인사들과 나눈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미국교육 전문가들이 자신들도 흉내 낼 수 없을 만큼 창의적인 교육제도였다는 반응을 보이며, 성공사례로써 인정받게 됨을 소개했다. 그는 ”교육이 개개인을 변화시키고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다“는 교육성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 참석자는 ”올 신학기부터 시작되는 경기도교육 혁신사례는 우리나라 전체 교육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혁신 정책이 우리 정치권에도, 소상공인업계에게도 받아들여져 정치혁신, 경제혁신 등 사회전반이 진일보했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경배 한국지역살리기중앙회장은 ”저는 700만 소상공인을 위하는 단체를 조직하는 데 전념했다“며, 서초구 말죽거리에서 시작해 전국 조직으로 만드는 사례를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임태희 교육감이 재단 이사장 시절, 소상공인을 제대로 알기 위해 수퍼마켓에서 6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한 사례를 밝히며 무엇을 하든 그의 진정성을 높이 평가했다.
김영흥 (사)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소공인들은 손기술로 살아가는 게 현실“이라며, ”이러한 분들이 어려울 때 한국정책재단이 좋은 기회를 주고 힘을 실어 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주요 참석 인사로 임태희 초대 이사장, 김문겸 2대 이사장, 박찬우 국회의원, 김영흥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장, 김경배 한국지역살리기중앙회장, 김하식 이천시의회의장, 이승훈 세한대 총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 부산, 대전, 전주, 목포 등 전국 각 지역 지도급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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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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