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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제51회 모양성제, 다양한 볼거리 축제 기대

전세대가 어울려 즐기는 문화축제로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9/28 [19:18]

[기획] 제51회 모양성제, 다양한 볼거리 축제 기대

전세대가 어울려 즐기는 문화축제로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4/09/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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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모양성제 강강수월래(주간)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고성(古城)에서의 역사와 문화체험, 가을 축제의 여유와 휴식이 있는 51회 고창모양성제가 오는 10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 일원에서 온고Z: 옛 것에 MZ를 얹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축제의 흥겨운 시작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

14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는 취타대, 퍼레이드 악단을 필두로 자유중학교에서 모양성 축제장까지 천여명의 행렬이 이어진다. 지역 주민들이 한 달 전부터 준비하여 자신들의 읍면을 기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우리 읍면의 씬(Scene)”과 관광객과 주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플래시 몹을 통해 흥겨운 한마당을 만들어낸다.

 

[세대를 이어온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한 바퀴 돌면 다리병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 세 바퀴 돌면 극락왕생

윤달 답성놀이는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와 극락왕생한다는 치성의 마음이 담겨 모양성과 함께 후대에 이어져 내려왔다. 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머리에 돌을 이고 성을 도는 주간 답성놀이 참여자들이 모양성의 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가을 달밤 한지등을 들고 수많은 사람들과 성곽길을 걷는 야간 답성놀이는 가을 밤의 운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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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양성제 으뜸 행사, 답성놀이    

 

[모든 세대가 축제의 공간을 공유]

50년 모양성제의 전통과 역사 위에 새로운 세대의 감성을 얹은 제 51회 모양성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을 제공한다. 어린이 당근마켓과 영어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 프로그램과 각 종 체험 프로그램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그 밖에도 기로연, 동호회 소무대 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등 전 세대가 모양성에서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연출된다.

또한 개막식, MZ업고 뛰어!, 폐막식에서는 장민호, 빅마마, KCM, 엔플라잉, 노사연, 박창근 등 세대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초대가수로 구성할 예정이다.

 

[모양성에서 휴식과 여유가 있는 가을 축제]

이번 모양성제는 읍성 안에서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조선시대 한량을 테마로 다양한 모습으로 분장한 연기자와 스탬프 투어 형식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슬기로운 한량생활”, 이색적인 힐링 프로그램인 멍때리기 대회”, “모양 도화서”, “모양철학관등 젊은 세대 감성에 맞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아침부터 밤까지 모양성축제 100% 즐기기]

모양성을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이 모양성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답성놀이에 올라 노동저수지, 꽃 정원을 내려다 보며 모양성의 고요하고 한적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오후에는 읍성 내에서 펼쳐지는 스탬프 투어에 참가하여 과거로 돌아가 한량이 되어볼 수 있고 피크닉 존에서 앉아 고성(古城)과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감상하는 것도 추천한다.

▲ 모양성제 거리 깃발 행사  © 시사앤피플

고창모양성제는 낮 뿐만 아니라 밤에 더욱 활짝 피어난다. 읍성 내의 야간 경관 조명과 맹종죽림의 제너레이티브 아트쇼는 가을밤의 황홀한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없는 3축제]

모양성제는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축제를 위하여 다회용기 사용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물가안정과 친절한 봉사를 통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철저한 안전관리계획과 현장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없는 축제로 관광객에 즐거운 축제 경험을 제공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모양성제는 천만 관광도시 고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고창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하였다많은 분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방문해서 풍요로운 가을날의 여유와 정취를 느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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