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강원 예선 성료
어르신 예술가들에게 공연 활동 기회 제공
이석우 기자 | 입력 : 2022/08/18 [08:09]
▲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강원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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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강원 예선 행사가 지난 12일 춘천시 춘천문화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방방곡곡 숨어 있는 어르신 문화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예선에서는 강원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 단체 30팀, 참여자 487여 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고, 이 가운데 ‘깍지윈드오케스트라’팀이 1등 라이징스타상을 받았다.
깍지윈드오케스트라팀은 20여 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깍지윈드오케스트라팀은 강원 지역 예선에서 테너색소폰, 알토색소폰, 소프라노 색소폰, 드럼,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로 세대 간 문화의 공감과 소통이 이뤄지는 연주를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으며 강원도를 대표해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강원 지역 예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비해 3개 권역으로 분산해 영상 촬영을 진행했으며 장르별 전문 심사위원의 엄격한 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강원 지역 예선 우승팀을 포함해 전국 16개 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역 대표팀들은 10월 22일(토)에 이뤄질 본선 경연에 참여하게 된다. 본선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방구석 응원전, 실시간 문자 투표 등이 마련돼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집에서 경연을 관람하고 응원 및 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깍지윈드오케스트라팀은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이 모여 다양한 음악 활동과 봉사 활동을 통해 강릉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참여한 2022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강원 지역 예선에서 라이징상을 받게 돼 무척 행복하고 기쁘다”며 “우리 인생에 가장 젊은 날을 보석처럼 빛나게 해주신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역 예선을 주관한 강원도문화원연합회 담당자는 “어르신 동아리가 참여하는 경연 대회지만 젊은이 못잖은 끼와 열의가 대단했으며 아마추어 어르신 예술가들에게 공연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공연의 장이 많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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