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여성노동복지터, 창립 20주년 기념 및 제10회 참신제 성료약11년간 법인대표로서 매 순간 초심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상임대표 임금빈)은 올해 창립 20주년 및 참신나는축제 10주년을 맞이해 산하시설(참신나는학교 지역아동센터, 구립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 마리이주여성쉼터, 금천드림하우스)과 함께 지난 16일 오후 2시 종로구민회관(창신아트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제10회 참신나는축제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임금빈 상임대표이사는 “20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약11년간 법인대표로 활동하면서 매 순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동안 가슴 뭉클하고 감동적인 드라마 같은 성과들은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준비 추진위원장인 정재호 종로구의원은 “차별 또는 소외되기 쉬운 아동, 이주여성 등 약자를 지원하는 법인이기 때문에 후원자의 한사람으로 도움을 주고자 했으며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 및 산하시설의 후원자, 이용자,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400명을 초청했으며 법인 창립 20주년과 제10회 참신나는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3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는 20년간의 법인 활동 성과 및 비전발표, 표창, 법인 산하시설의 사업보고 등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으며 정문헌 종로구청장, 최재형 국회의원, 이번 행사의 추진위원장인 정재호 종로구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국회의원상 4명(김혜정 후원자, 노은미 후원자, 박승식 후원자, 한여정 마리이주여성쉼터 센터장), 종로구청장상 2명(이구상 자원봉사자, 강인웅 참신나는학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 구의장상 5명(유경숙 자원봉사자, 이현미 자원봉사자, 윤경아 자원봉사자, 좌경옥 자원봉사자, 유선자 자원봉사자), 법인 감사장 5명(이강은 자원봉사자, 한보미 자원봉사자, 홍진주 자원봉사자, 김나혜 자원봉사자, 심현준 자원봉사자) 등 그동안 법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자, 후원자, 법인 산하 직원 등 총16명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1부와 2부 축하공연으로 손인오 안양대 교수(영혼의아름다운소리연구소 대표)와 CTS재단 소울콰이어가 함께 했다. 손 교수는 이태리국립음악원및 밀라노시립음악원(오페라와지휘전공) 졸업했고, 소울콰이어 단장으로 활동 중이며, 2023 대한민국 글로벌 혁신리더 "성악 대상 "을 수상한 음악가이다.
2부 제10회 참신나는축제는 법인 및 산하시설(참신나는학교 지역아동센터, 구립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 마리이주여성쉼터, 금천드림하우스) 이용자, 종사자들의 합창, 악기 연주,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차별되고 소외되지 않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만든다”는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의 설립 이념을 담아 출연진 전원이 모두다꽃이야라는 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는 앞으로도 아동, 여성의 자립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더 나아가 노인복지를 위한 마을 허브를 만들고 1인 가구 시니어 사회복지사(은퇴자)를 위한 공동주택 드림하우스 설립하여 지역봉사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는 창신동 일대의 영세노동자와 그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2003년 6월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종로구, 용산구, 강동구, 금천구에 아동, 여성, 노인을 지원하는 총 5개의 산하시설을 두고 있다. 특화사업 중의 하나로 아동 1인 1악기, 합창, 댄스 등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하고 있으며 매년 12월 참신나는축제(약칭:참신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왔다. 2012년 참신나는축제(참신제)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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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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