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학회·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협약AI와 디지털 국방기술 기반, K-방산 발전과 보안 역량 강화키로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 한국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회장 김승주 ),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회장 이무성)는 27일 오전 광화문 달개비 하우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국방혁신기술보안과 제로트러스트보안 역량을 강화하여 AI와 디지털 국방기술에 기반한 K-방산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방위산업 및 기술보호를 위한 정보교류, 교육과정과 세미나 공동 개발·운영, 혁신기술보호 수준 진단 및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국방 분야 학회·협회와 IT분야 협회가 손을 잡음에 따라, AI와 디지털 국방기술에 기반한 방위산업 육성과 사이버 위험관리 프레임워크(Risk Management Framework: RMF) 구축을 통한 국방 보안패러다임의 전환을 촉진하여 국방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고려대 임종인 석좌교수는 ‘디지털국방의 미래와 역할’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K-방산이 떠오르고있는 현시점에서 디지털국방과 AI의 주요이슈를 살펴보고 사이버 보안 관점에서 디지털국방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보도에 의하면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군에서도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8일 김명수 합참의장은 사이버작전사령부를 긴급 방문해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연구소(KIDA), 국군방첩사령부 등 국가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급증하고있다며, ‘사이버 대비태세’를 급히 점검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사이버보안 업계는 군의 사이버 대비 태세 추이에 따라 사이버보안 강화 대비에 업계의 참여가능성과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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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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