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2024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의 방향을 ‘보편·포용 교육의 공동실천’으로 제시하면서, 16일 고려대학교(안암동)에서 2023년 AI‧디지털 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한 “보편‧포용 교육을 2024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의 방향으로 선언하고, 교육 주체(초‧중‧고등학교 교사, 학교경영자, 교육전문직, 학부모)1,0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실천을 결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공동실천 방향과 내용·프로그램 등 내용 구성과 준비 과정을 학교 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현장 준비위원(초‧중‧고등학교 교사, 학교경영자)과 전문가 그룹 등이 함께 준비하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바로 반영되고 직접 참여를 통해 교원의 자기주도 역량이 강화되도록 컨퍼런스가 계획됐다.
2023 AI‧디지털 교육 컨퍼런스는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의 국내․외 동향, 사회적 영향, 교육의 책무’를 대주제로 하고 세션별 세부주제를 ‘글로벌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동향 이해’, ‘인공지능의 사회적 영향과 교육의 책무 및 학교급별 위계와 연계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의 편익 공유를 위한 미래 교육 방향 찾기’, ‘교육자가 해석하는 우리나라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의 바른 방향’으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1부 공통 세션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신종호 서울대 교수의 특강 및 Jake Baskin 미국정보과학교사연합회장의 강연과 함께, 1,024명의 참석자들이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의 보편· 포용 교육으로의 공동실천을 선언할 예정이다.
2부 세션에서는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서울대학교 신종호 교수, 고려대학교 김현철 교수, 포항공대 유환조 교수, 스캐터랩 AI 윤리 법무팀 하주영 변호사, Askup 박찬준 리더 등의 전문가 그룹, 학교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현장 교사 그룹, 서울시교육청의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정책 전문가 그룹의 맞춤형 강의와 함께 토론의 장이 함께 열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2024년부터 인공지능 교육의 방향 또한 ‘AI‧디지털 교육의 보편‧포용 교육 현장 실천’으로 발전해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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