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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이미지 전략가 박선영 박사(국제대 교수)를 만나

이미지메이킹 · 화장행동 · 신체매력 지각 등 이미지 영향

이석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9/09 [05:57]

[초대석] 이미지 전략가 박선영 박사(국제대 교수)를 만나

이미지메이킹 · 화장행동 · 신체매력 지각 등 이미지 영향

이석우 기자 | 입력 : 2022/09/09 [05:57]

 

▲ 박선영 박사(이미지 전략가/국제대학교 교수)    

 

 [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박선영 박사(국제대 교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이미지 전략가로 알려진 이 분야 명사다. 그는 여성정치인의 이미지 메이킹을 연구한 논문인 <여성정치인의 외적 이미지 지각 실태와 기대 이미지 연구>를 발표해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로 통하게 됐다.

 

박 박사는 과거 전문 뷰티숍 ‘gapplus’ 대표로 현장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가왕 조용필, 연기자 전혜진·박광현 등을 비롯해 아나운서 박정숙, 황영조 마라톤감독, 영화 <실미도> 김희재 작가, 방송인 서경석씨 등의 이미지 메이킹을 담당한 바 있다.

 

당시 정치인, CEO, 아나운서, 연예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이미지 메이킹을 맡았던 그는 <레이디 경향>·<우먼센스>·<더페이스샵>·<여성조선>·<골프먼스리>등 전문 여성지와 일간 신문 <중앙일보>·<경향신문>·<한국일보> 등 주요 일간지의 뷰티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그는 저서 오 마이 이미지(Oh My Image)」 「깨끗한 피부 남자의 경쟁력등을 발표해 상당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깨끗한 피부, 남자의 경쟁력>은 국내 미용 관련 도서로써 중국과 태국 등에 저작권이 수출되기도 했다. 그는 국제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메이크업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사랑을 부르는 이미지 메이킹>을 집필 중이다.

 

박 박사는 세종대학교(2019)에서 '여자대학생의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와 화장행동 및 신체매력지각과의 관계' 논문을 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에서 그는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가 이미 지 메이킹, 화장 행동, 신체매력 지각 등에 통계적 영향성이 있음을 밝혀냈다.

 

특히, 여자대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외모관과 건강한 성격특성을 토착화시키는데 대학생의 올바른 정체성과 성격 형성 나아가 올바른 미()에 대한 관점과 관리 행동에 매스미디어의 역할과 수용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란 점을 설명했다.

 

대학생들은 올바른 매스미디어의 태도, 수용을 위한 교육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들 스스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양질의 정보를 필터링 할 수 있는 가치관과 자아존중감이 형성될 때 이 연구의 결과가 젊은이뿐만 아니라, 뷰티업계, 화장품분야 등에 올바른 관점으로 미()의 기준을 삼는데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지난 39일 제20대 대선, 6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각 후보에 대한 이미지 평가를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를 한 층 높였다는 평이 있었다. 후보들이 연설을 하고 방송에 나갈 때 어떤 이미지를 가져야 하나를 강조했다.

▲ 박선영 박사가 메이크업 시범을 보이고 있음    

 그는 후보들의 생김새, 말투, 음성, 옷차림은 유권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 설문결과를 살펴보면 대통령을 뽑을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보느냐라는 물음에 유권자들은 능력, 경력, 정책 등을 제외하곤 인물과 이미지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정치인의 이미지는 그만큼 유권자의 투표의사 결정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선영 박사는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가 밝힌 바에 의하면, “저는 어려서부터 화장에 호기심이 많아 성장하며 몸치장하는 것을 꽤나 좋아했던 아이였습니다. 이후 고교시절 대형서점에서 미래 유망직업에 대한 정보를 접했을 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번호 11번째 적힌 유망직종에 분장사, 메이크업아티스트가 눈에 띄며 내가 앞으로 할 일이 바로 이거다' 라는 꿈이,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숫자 '11' 덕에 메이크업과 첫 인연이 됐습니다.”고 말했다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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