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전주시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리기로 했다.
시는 3일 태평아이파크 아파트(완산구 태진로 35) 내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선정된 운영자와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공보육 확산을 위한 전주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39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협약에 이어 오는 8월 말까지 총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에 대한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이후 9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인근 거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 설명회를 열고 어린이집 운영 계획과 원아 모집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의무설치뿐만 아니라, 장기 임차를 통한 국공립 전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전주시는 아동에게 질 좋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꾸준히 확충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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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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