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학교·㈜지오투정보기술, 스마트시티 및 공간정보 관련 업무협약 체결 모습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11일 (주)지오투정보기술(대표 오정환)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안양대와 ㈜지오투정보기술은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와 국내외 스마트시티 및 공간정보 분야 확대에 따른 산업 활성화 및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 내용을 보면, 스마트시티 및 공간정보 분야에 관한 △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혁신 인재 인턴십 과정 공동개발, △ 혁신 인재에 대한 취업 지원, △스마트시티와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에 대한 자문, △ 학술·연구의 증진 및 정보 교류, △ 기타 상호기관 간 발전적 협력 관계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안양대 박노준 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안종욱 스마트시티공학과 학과장, 신동빈 도시정보공학과 교수, 허지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장, ㈜지오투정보기술 오정환 대표, 이명호 팀장, 하재서 주임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00년 5월 설립된 ㈜지오투정보기술은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인 O2MAP을 토대로, 국내외 공간정보사업, 도시정보사업, 솔루션사업, SI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간정보 분야의 우수한 전문기술과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오투정보기술 오정환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양대학교의 전공 과정과 공간정보 산업의 관련성이 높아 앞으로도 다양한 인적·기술적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양대학교 박노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대학의 수준 높은 연구 인프라가 ㈜지오투정보기술이 가진 기술력과 결합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본다”며, “두 기관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지속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학교는 국토교통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2022년 선정되었으며, 스마트시티공학과 도시정보공학과는 “스마트공간정보”라는 연계전공을 만들어 공간정보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