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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신 이사장, 기후테크 혁신기업 손잡고 도심형 탄소중립 앞장

세계맑은공기기후연맹·한국미래카본텍, 코엑스 국제심포지엄서 전략적 MOU 체결
전북 군산 출신 대기환경 권위자 김윤신 이사장, ‘도심 생활 밀착형 CCUS’ 전국 확산 견인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6/09/04 [06:53]

김윤신 이사장, 기후테크 혁신기업 손잡고 도심형 탄소중립 앞장

세계맑은공기기후연맹·한국미래카본텍, 코엑스 국제심포지엄서 전략적 MOU 체결
전북 군산 출신 대기환경 권위자 김윤신 이사장, ‘도심 생활 밀착형 CCUS’ 전국 확산 견인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6/09/0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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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제심포지엄(World Clean Air Forum)’에 참석한 학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영상 출처 : SPMC 유튜브)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공기청정기·전광판·정류장에 포집 기술 융합해 대규모 산업 플랜트에 머물러 있던 탄소 포집 기술을 시민들의 일상 공간과 지자체 공공 인프라로 확장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세계맑은공기기후연맹을 이끄는 김윤신 이사장은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2026 국제심포지엄(World Clean Air Forum)’에서 그간 대규모 산업 플랜트에 머물러 있던 탄소 포집 기술을 시민들의 일상 공간과 지자체 공공 인프라로 확장하는 전기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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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2026 국제심포지엄(World Clean Air Forum)’ 행사가 진행 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의 공기 관리는 유해물질 차단을 넘어 온실가스를 현장에서 직접 포집하고 자원화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도심형 탄소감축 기술이 지자체 현장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학술·정책 거버넌스를 적극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신 이사장은 군산 출신으로 한양대 의대 명예교수와 건국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하며 평생을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공기질 개선, 환경보건 정책 연구에 헌신해 온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이 포럼에 참여한 한국미래카본텍 유종국·이학수 공동대표는 “연구과제 수행과 실증 경험을 토대로 기술적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며, “도시와 일상이 스스로 탄소를 흡수하고 자원화하는 자립형 넷제로 생태계의 가능성을 구체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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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세계맑은공기기후연맹 김윤신 이사장, 한국미래카본텍 부대표 김현희, 유종국 대표이사가 3자 MOU를 체결하고 있다.    

  

<지하철·전광판·공원 쉼터 결합… ‘Zero-CAPEX’ 기반 도심 분산형 넷제로...> 이번 협약의 핵심은 대규모 전용 부지를 신설하는 대신, 이미 구축된 도심 생활 인프라에 한국미래카본텍의 컴팩트 포집 모듈을 슬롯 형태로 직렬 결합하는 ‘Zero-CAPEX’ 방식에 있다.

 

<지하철 및 실생활 가전 결합> 미세먼지만 걸러내던 지하철 대형 공기청정기와 상업용 건물 공조기(HVAC), 옥외 전자광고판(전광판) 등에 포집 모듈을 탑재해 고농도 이산화탄소를 현장에서 직접 포집·제거하는 융합 라인업을 개발·보급한다.

 

<지자체 맞춤형 인공 탄소흡수원> 높은 부지 효율성을 지닌 인공나무형 타워, 공원 쉼터, 스마트 버스정류장 형태로 구현되어 지자체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이행을 뒷받침하는 현실적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상온·상압 저에너지 운전> 가열이나 냉각 압축 없이 상온·상압 환경에서 운전되는 건식 하이브리드 기술과 소수·친수 이중구조 신소재(KCCA)를 적용해 고습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운영비 부담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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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2026 국제심포지엄(World Clean Air Forum)’ 행사가 진행 되고 있다.    

  

<포집 탄소 건설자재 자원화… '시니어 녹색 일자리' 복지 모델 연계> 특히 포집된 탄소를 기체로 매립하는 대신 화학 반응을 통해 안정한 결정성 탄산칼슘(CaCO3)으로 즉각 고체화하는 ‘탄소 광물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포집이 완료된 폐포집재는 콘크리트 보도블록, 옹벽 블록, 경계석 등 건설 자재 원료로 전량 재활용된다.

 

아울러 도심 곳곳에 설치된 모듈에서 포집재를 정기적으로 회수·교체하고 장비를 점검하는 업무에 지역 시니어 인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 예산 투입성 노인 복지를 넘어, 환경 정화와 탄소 영구 격리에 기여하는 ‘생산적 녹색 일자리’를 창출해 지자체의 탄소중립과 지역 복지를 동시에 달성하는 상생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지역사회와 손잡고 전주기 탄소중립 표준 모델 확산> 정부 및 지자체 환경도시 정책위원을 역임하고 대한민국 탄소중립 1호 한국신지식인으로 선정된 한국미래카본텍 김현희 대외협력 부대표는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은 지역사회와 결합할 때 가장 확실한 동력을 얻는다”며 “공공조달 시장 진입과 B2G 파트너십을 통해 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지역 녹색 일자리 창출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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