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내추럴사이, 생산품 판로 확대 ‘맞손’‘희망을 굽고, 행복을 나눕니다’ 상생 캠페인 공동 추진, 기업·공공기관 케이터링 연계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원장 장경순)와 ㈜내추럴사이(대표 윤영선)가 장애인 생산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희망일터 이용인들이 정성껏 생산하는 베이커리와 호두육포 등 다양한 제품을 기업·공공기관의 행사와 교육, 회의, 케이터링 등에 연계하고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일회성 후원이나 구매를 넘어 제품의 지속적인 판매가 이용인들의 안정적인 근로와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직업재활과 생산 활동을 통해 이용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의 일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해 베이커리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신선한 제품 공급을 위해 당일 생산을 원칙으로 품질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내추럴사이는 기업·공공기관의 행사 기획·운영, 교육행사, VIP 환담 행사 및 프리미엄 케이터링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일터 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특히 제철 식재료와 충남 15개 시·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맞춤형 케이터링을 운영해 왔으며, 충청남도 국정감사 VIP 환담식과 3·1절 기념식, 8·15 광복절 경축행사, 충남도민의 날 기념행사, 전국교육감협의회 및 충청남도교육청 교육행사 등 다양한 공공·교육행사 경험을 희망일터의 새로운 수요처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대한적십자사 청룡봉사회 한동훈 회장(전 사랑의열매 천안시나눔봉사단장)의 소개로 윤영선 대표가 희망일터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이용인들이 정성껏 만든 제품을 직접 접한 작은 인연이 ‘희망을 굽고, 행복을 나누는’ 상생 협력으로 이어졌다.
내추럴사이는 프리미엄 차와 커피를 제공하는 듀얼 자동머신 ‘사이카페’와 칩아이스 제빙기 ‘사이아이스’를 직접 개발해 기업과 기관을 중심으로 건강한 차·커피 문화를 만들고 있다. 향후에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카페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희망일터 이용인들의 음료 서비스 참여와 새로운 직무 가능성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케이터링 현장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리유저블컵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 행사문화와 ESG 경영도 함께 실천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희망을 굽고, 행복을 나눕니다’ 상생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희망일터 생산품 홍보와 신규 수요처 발굴, 기업·공공기관 연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영선 대표는 “희망일터에서 정성껏 만든 제품 한 조각 한 조각에는 희망과 행복, 이용인들의 따뜻한 진심이 담겨 있다”며 “좋은 취지의 일회성 구매를 넘어 맛과 품질로 다시 찾는 지속적인 소비가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판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추럴사이가 가진 기업·공공기관 행사와 케이터링 경험을 활용해 희망일터의 좋은 제품이 더 많은 곳에서 쓰일 수 있도록 연결하고, 향후에는 음료 서비스 분야까지 새로운 일의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와 ㈜내추럴사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장애인 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케이터링과 음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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