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2003년 창립한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대표 임금빈)가 창립이후 처음으로 기획한 노인 대상 복지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
(사)참여성노동복지터는 지난 5일 종로구 창신동 대한상공인단 강당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뇌청춘 기억꽃피우기’를 처음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초 15명 정원으로 심화 집중 과정으로 기획했으나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자가 대거 몰리며 정원의 2배인 30명이 최종 참여해 뜨거운 성원을 보였다.
특히 이날 현장은 직원의 흥겨운 진행에 맞춰 어르신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고, 환호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오랜만에 활력을 되찾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지속됐다.
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 행사 주관단체인 참여성노동복지터는 콩국수를 정성껏 대접했다. 이에 음식을 맛있게 든 어르신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주가 벌써 기다려진다"고 사전 예약을 하기도 했다.
이번 ‘뇌청춘 기억 꽃피우기’ 프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총 14회기에 걸쳐 체계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인지, 신체, 정서, 사회성, 영양 등 총 5대 영역의 맞춤형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 분야는 시도하지 않았으나 이번 첫 노인 복지 사업을 진행했던 만큼, 이번 대성황은 지역 사회 노인 여가·보건 프로그램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얼마나 있었는 지 늦게 나마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에 임금빈 대표는 “처음으로 선보인 노인 프로그램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주시고, 흥겹게 춤을 추며 아이처럼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깊은 보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소중한 지원으로 시작된 발걸음인 만큼, 그동안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에 세심하게 부응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 남은 13회기 동안 5대 영역 전반에 걸쳐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최고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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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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