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14일 발표한 2022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2년 연속 역대 최고 순위인 9위를 기록했다.
동국대는 ▲학생교육 부문 4위(이전 5위) ▲교수연구 14위(이전 12위) ▲평판도 10위(이전 13위) ▲교육여건 29위(이전 26위)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순위를 보이며 2년 연속 9위를 기록했다.
이 대학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Energize Dongguk’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역대 최고 순위 9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9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톱10 대학으로 기반을 다졌다.
평가영역별로 학생교육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동국대는 특히 창업지원 분야의 강점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학생교육 부문은 취업이나 창업의 양과 질, 현장실습이나 창업교육과 같은 사회 진출을 위한 대학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가장 높은 배점인 연구부문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특히 ▲인문사회 교수당 국내 논문 9위(이전 13위) ▲인문사회 저역서 발간 13위(이전 27위) 등 인문계열 연구 성과에서 크게 약진하며 교수연구 부문에서 14위에 올랐다.
최근 동국대는 대내·외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평판도에서 역대 최고 성적 10위를 기록했다. ▲기업 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대학 11위(이전 15위) ▲학부모 진학 선호대학 10위(이전 13위)를 차지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9위를 달성하게 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대학의 기본인 ‘교육’ 자체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연구기관으로서의 책무도 다하고자 ‘Energize Dongguk’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체질개선을 토대로 이제 연구 성과도 좋은 대학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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