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정협의회 후 기념사진 찍는 서영교 국회의원·고문단·시.구의원 그리고 류경기 구청장 및 중랑갑 지역위원회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갑)은 9월 29일(월)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랑구청과의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당정협의회에는 서영교 국회의원, 이영실·임규호 시의원, 나은하·박열완·최은주·김대형 구의원 및 중랑갑 지역위원회 부위원장과 고문단, 상설위원장, 동 협의회장·여성회장, 청년위원과 류경기 구청장 및 중랑구청 국·과장, 실무자 등 약 100여 명 이상이 참석했다.

서영교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당정협의회는 우리 지역의 20개 현안과 예산 과제를 함께 점검하고 더 끌어올려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는 자리이다”며 “면목2동 다목적 복합청사가 오랜 기간 협의 끝에 성사된 것처럼 정치의 비전과 행정의 추진력 그리고 지역주민의 끊임없는 관심과 협력으로 중랑구를 하루하루 더 좋아지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면목2동 다목적 복합청사 건립(약 400억원) ▲관내 치안센터 활용방안 ▲제2방정환 교육지원센터(약 100억원) ▲천문과학관(약 112억원) ▲사가정 도서관·주차장 복합시설(약 350억원) ▲2026년 중랑서울장미축제·중랑아티스트 페스티벌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약 560억원) ▲면목·망우 다목적체육센터(약 222억원) ▲중랑패션지원센터 (약 320억원) 및 면목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 도시재생(약 200억원) ▲면목동 어르신쉼터 및 마을쉼터 조성 검토(약 9억원) ▲주택개발사업 및 기부채납 공간 시설유치 현황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약 5,200억원) ▲면목선 도시철도 및 면목2동사거리역 추가 추진(약 1조 1,000억원) ▲GTX-B 노선 도입(약 6조 4,000억원) ▲GTX-B 환기구 설치 논의 ▲통학로 구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약 180억원) ▲혜원여고 부지 활용 생활SOC 복합화(약 275억원) ▲중랑천 출렁다리 조성(약 150억원) ▲중랑둘레길 스카이워크(약 40억원) ▲중랑센트럴파크 조성(약 20억원) 등 20개 현안사업의 추진 현황이 공유되고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서영교 의원은 안건들에 대해 구청의 보고를 청취하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GTX-B 환기구와 관련하여, 주민건강에 대한 우려와 혐오시설 유치에 대한 보상방안의 대책 마련을 지적했다. “ GTX-B 환기구는 주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과 직결된 사안이다. 국가철도공단, 중랑구청, 지역주민 여러분과 함께 대책마련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꼼꼼하게 짚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기부채납 등을 통해 유치되는 공공시설에 대해서 “공공이 지역일자리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민이 주신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주민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있어야 할 것이라는 주민의 요구가 많다”며 “새로이 들어오는 공공시설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안내와 채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회의 중 고문단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중랑갑 지역위원회 핵심 당직자들은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장미축제 시 중랑갑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야시장 설치와 중랑구 음악분수대 조성, 스카이워크 주변 사계절 나무 식재와 극락사 주변 주민 활동 공간 확보, 망우역사문화공원 근현대사 인물 소개 및 정보 확충, 면목행정복합타운 및 면목2동 다목적 복합청사 사업의 신속 추진, 중랑천 러닝스테이션 설치, 용마폭포 축제 시 막걸리 축제 추진, 망우역사문화공원 위인들에 대한 홍보·교육 확대 등 추가적인 주민 요구를 전달했다.

이에 서영교 국회의원과 류경기 구청장 및 관련 실무자들이 직접 답변하며 대책을 모색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주신 요청사항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영교 국회의원, 시·구의원 그리고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서영교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소통이 성과를 만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공유하고 당·정이 하나로 힘을 모아 오늘 다룬 현안들을 이뤄내겠다. 백 년넘게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하고 좋은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