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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5,258명 경기도에… 화재안전관리 강화 나선다

최근 5년간 도내 화재로 인한 외국인 인명피해는 133명   - 이중 39%는 숙소·비닐하우스 등 주거 시설에서 발생  

김대선 기자 | 기사입력 2025/09/24 [15:50]

외국인 계절근로자 5,258명 경기도에… 화재안전관리 강화 나선다

최근 5년간 도내 화재로 인한 외국인 인명피해는 133명   - 이중 39%는 숙소·비닐하우스 등 주거 시설에서 발생  

김대선 기자 | 입력 : 2025/09/24 [15:50]

▲ (사진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김대선 기자

[시사앤피플] 김대선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5,258명이 입국할 예정임에 따라, 농촌 등 외국인 근로자 현장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화재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화재로 인한 외국인 인명피해는 총 133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사망자의 39%는 숙소·비닐하우스 등 주거 시설에서 발생해 생활시설 안전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개 시군, 총 1,429가구에 배정되며, 용인·여주시 등 농가형 지역에서만 5,138명이 집중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에 경기소방은 ▲숙소·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 현장안전지도 ▲외국인 근로자 대상 화재안전 교육 ▲전기난방기·전열기구 화재예방 지도 ▲ 소방공무원 현장대응 강화 등 전반적인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계절근로자 숙소에는 초기 화재 차단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권고 및 소화기 비치 여부를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도 상당수 외국인 근로자가 경기도에 체류하는 만큼, 경기소방은 연휴 전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예방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재병 본부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인력”이라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철저히 관리해 화재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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