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 이사장 송하중)은 18일, 충남대학교병원(대전광역시 소재)에서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과 충남대학교병원 조강희 원장 등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학연금이 앞서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하 공공상생연대기금)의 공공부문 사업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사업기금을 바탕으로 마련한 것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의료비를 지원하여 사학연금과 공공상생연대기금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사학연금은 이번 업무협약과 더불어 저소득층 환아를 위해 1천만 원의 의료비를 기부하였으며, 충남대학교병원 소아병동 내 환아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공공상생연대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사학연금 가입기관이자, 중부권 최초의 교육병원으로 출범한 충남대학교병원의 환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여러모로 뜻깊다”라며 “향후에도 공단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과 교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사학연금 나눔기금을 통해 연대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학연금이 제7회 공공상생연대기금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병원 및 부산대학교병원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었다.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은 2017년 12월, 공공기관 노동조합과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재원으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사회적 연대와 상생을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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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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