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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확정

5천억원 전액 국비 투자, 축구장 300개 규모 부지 조성
1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와 6천여명의 취업유발 효과

이석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8/24 [17:38]

[전북도]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확정

5천억원 전액 국비 투자, 축구장 300개 규모 부지 조성
1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와 6천여명의 취업유발 효과

이석우 기자 | 입력 : 2022/08/24 [17:38]

 24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음

[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5천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되고 1조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대형 국가사업 추진이 확정돼 군산항의 오랜 숙원사업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등에 이어 또 하나의 대형 국가사업이 전북에서 추진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4,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해 온 군산항의 20여년 숙원이던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이 이날 국가 재정업평가를 통과해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산항의 최대 현안인 항로준설에 숨통이 트여 군산항 운영사와 항만을 이용하는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은 군산항 7부두 옆 방파제 전면 해상에 가로세로 1,850×1,160m(215)규모, 축구장 300개정도 크기로 국비 5천억원을 투자해 건설한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기초조사 용역비 45억원의 ’23년도 정부예산 반영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에 용역을 착수하여, ’24년부터 ’27년까지 총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향후 30년간 안정적으로 군산항 준설토를 처리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산항은 하굿둑 항만의 특성상 연300이상 퇴적이 발생하고 있어 항로유지를 위해 매년 100정도의 준설이 필요했었다.‘80년대에 조성한 금란도 투기장을 3차례 둑을 높사용하고 있으나, 포화상태로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워 2투기장 건설이 시급 실정이었다.

 

김관영 지사는 취임 직후, 직접 기재부를 찾아 이를 설득하고 호소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이례적으로 8개월만에 통과된 것은 물론 요구액보다 628억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로써 5천억원의 건설비 투입에 의한 직접투자 효과, 체계적인 군산항 준설을 통한 물류비 절감으로 도내 기업과 항경쟁력 강화, 향후 투기장 매립지를 부족한 군산항의 배후부지로 활용할 수 있1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금란도는 군산내항, 근대역사문화와 연계해양레저 및 생태공간으로 재개발하여 해양 문화관광 등 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 김관영 지사는 이에 대해군산항은 전북 유일의 국제교역 창구이자 전북 경제의 심장이어서 국회의원 시절부터 챙겨왔던 오랜 숙원사업이 드디어 큰 결실을 맺었다 연이은 대형 국가사업 성과를 통해 우리 도민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전라북도의 기세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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